5일 오전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정 화이트마린호가 정박해 있는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 비가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목포=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해수부는 5일 오후 모듈 트랜스포터 시운전 결과에 따라 세월호 육상 거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이날 오전 10시 목포신항 취재지원센터에서 열린 ‘세월호 작업진행경과 및 향후일정 관련 브리핑’에서 “전날 세월호 선체 무게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무게 증가는 가변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날 모듈 트랜스포터 시운전 여부를 보고 소조기 전 육상 거치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