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만 보던 인기 공연, 지역에서도 만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장병호 기자I 2026.02.09 09:21:16

문체부, 공연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140억 투입
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공연단체·시설 공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다음달 30일까지 ‘2026년 대표 공연콘텐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연단체와 공연시설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사진=문체부)
‘대표 공연콘텐츠 지역유통 지원사업’은 지역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유명 공연과 전시 등의 지역 순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총 140억원을 투입해 시장성과 대중성, 경쟁력을 갖춘 관객이 선호하는 주요 공연을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공공 공연시설로 유통한다.

이번 사업은 무용(서양·한국)과 뮤지컬, 연극, 서양음악(클래식), 한국음악(국악) 등 5개 분야를 지원한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기준 2024~2025년 관람권 판매액 상위권 공연 작품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국립예술단체와 국립기관 공연, 내한공연,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 작품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공연시설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외 지역의 800석 이상 실내 공공 공연장이다. 공연시설은 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공연 일정, 예산 등을 조율·확정한 뒤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공연시설 1개당 지원 한도는 3억원이다. 1개의 시설에서 최대 3개 작품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해 지역거점 공연시설에서 지역민들이 분야별로 다양한 공연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한다.

공연단체와 작품, 공연시설 선정은 공연예술 온라인 플랫폼 ‘공연예술유통 파트너(P:art:ner)’를 통해 조건을 충족하는 공연단체와 공연시설이 사업을 신청하면 자율적인 정보 교류와 연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사업 공고문과 지원 대상 작품 목록, 이외의 자세한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신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대표 공연콘텐츠 지역유통 지원사업’은 수도권 중심의 공연유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라며 “지역민들이 그동안 명성으로만 접했던 대표 공연 작품을 지역의 인근 공연장에서 실제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 문화 향유 격차를 완화하고 공연유통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