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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25일 유 교수를 저출생수석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5월부터 저출생 대응 정책을 전담할 저출생수석실 신설을 준비해 왔다.
유 교수는 경제성장론과 노동시장을 연구한 거시경제 전문가다. 유 교수의 남편은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로 슬하에 초등학생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다. 최근엔 저출생 정책의 일환으로 육아비 보조 등을 정책으로 제안했다.
유 교수가 저출생수석으로 임명되면 대통령실에서 유일한 여성 수석이 된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대응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상징성을 확보하기 위해 출산과 육아의 어려움을 아는 ‘워킹 맘’ 가운데 초대 저출생수석을 물색해 왔다.
대통령실은 저출생수석 임명과 함께 다른 차관급 인사도 함께 발표하는 걸 검토하는 걸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