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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슈퍼 SUV 우루스(Urus)의 새로운 색상 및 디자인 트림인 ‘우루스 그라파이트 캡슐’을 선보였다. 우루스 그라파이트 캡슐은 2021년 모델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우루스 그라파이트 캡슐은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흰색, 검정색, 회색 등 4가지의 매트한 외관 색상과 주황색, 노란색, 녹색 등 4가지의 광택이 돋보이는 하이라이트 색상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 디자인 트림은 총 16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외관 색상은 흰색인 비앙코 모노세러스(Bianco Monocerus), 검정색인 네로 녹티스(Nero Noctis), 회색인 그리지오 님부스(Grigio Nimbus)와 그리지오 케레스(Grigio Keres) 등 트렌드가 반영된 은은한 매트 색상이 주를 이룬다.
하이라이트 옵션으로는 주황색인 아란치오 레오니스(Arancio Leonis)와 아란치오 드리오페(Arancio Dryope), 노란색인 지알로 타우러스(Giallo Taurus), 녹색인 베르데 스캔달(Verde Scandal) 등 4가지 색상이 있다. 하이라이트 색상들은 전면 스플리터, 도어 인서트, 리어 스포일러에 있는 우루스 특유의 강렬한 캐릭터 라인에 배치되어 과감하고 독특한 연출을 선보인다. 하이라이트 색상은 후면부의 매트한 블랙 컬러의 테일 파이프와 23인치 블랙 림과 조화를 이룬다.
내부 인테리어는 우루스 그라파이트 캡슐의 우아하고 세련된 페르소나가 돋보이게 연출됐다.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에 매트하게 마무리된 탄소 섬유 인서트와 양극 처리된 블랙 알루미늄 디테일이 새로 추가됐다. 외부 하이라이트 색상은 우루스 그라파이트 캡슐 내부에도 적용되어 중앙 터널 가죽 트림, 육각형 모양의 우루스 로고 스티칭 등 디테일에 수놓아져 대비가 돋보인다. 펄 캡슐 에디션과 그라파이트 캡슐 에디션에서만 사용 가능한 알칸타라 시트는 탁월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지오바니 페로지노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CCO는 “신형 그라파이트 캡슐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적용 가능한 색상 옵션과 스타일링을 통해 슈퍼 스포츠 DNA를 지닌 람보르기니 우루스의 다재 다능함을 증명해준다”며 “신형 그라파이트 캡슐은 자신만의 개성과 삶의 방식에 따라 나만의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최신 컬렉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