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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원내대표는 “21대 국회에서 유일한 진보정당의 첫 원내대표로서 대단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코로나가 전세계 질서를 뒤흔들고 거대한 변화를 맞이하는 지금이야말로 정의당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의당의 무대는 21대 국회가 개원하는 순간부터 찾아올 것”이라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정의당 의원들은 그 존재이유를 증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정의당은 21대 국회에서 트림탭이 되겠다. 트림탭은 큰 선박의 방향타에 있는 핵심부품으로 배의 방향을 결정한다”고 부연했다.
배 원내대표는 당선인 중 유일한 남성이다. 배 원내대표는 2010년 인천 남동구청장을 지냈고 비례대표 순번 4번으로 당선됐다. 원내수석부대표 및 원내대변인은 강은미 당선인이 맡았다. 원내부대표에는 류호정, 이은주, 장혜영 당선인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