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페이스북 공식 마케팅 파트너 앱홀이 ‘엄찌닷컴 리마인드’ 서비스를 개발해 사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엄찌닷컴 리마인드 서비스는 고객이 관심있어 하는 상품을 페이스북에 저장한 뒤 알림을 통해 재유입시키는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기존 앱홀의 서비스인 엄찌닷컴과 효율적 페이스북샵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엄찌스토어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실제 사용자들의 평”이라며, “리마인드의 가장 큰 장점은 관심있어 하는 상품 저장을 통한 강력한 리타겟팅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광고주가 리마인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고객들은 클릭 한 번만으로도 특정 상품을 내 타임라인에 저장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상품을 저장할 경우 상품을 저장한 고객의 타임라인 또는 푸시알림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당 상품에 대해 알려줄 수 있다는 것.
또 저장한 상품의 가격이 변경될 경우에도 푸시 알림으로 알려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우리 브랜드와 상품에 대해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광고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광고주는 리마인드를 통해 자사몰 제품 중 어떤 제품이 가장 많이 저장되었는지 통계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해당 상품에 대해 리타겟 광고를 진행하거나 또는 인기 있는 제품에 대한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리마인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박건수 앱홀 대표는 “최근 빠르게 이동하는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자들은 다수의 광고로 인해 즉각적인 구매 결정이나 의사결정을 하기 매우 힘든 환경에 살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되는 상황에서 관심 상품을 다시 찾기 쉽게 ‘리마인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저장된 상품을 푸시알람과 타임라인에 보여줌으로써 브랜드를 재차 상기시킬 수 있게 된다”며 “엄찌닷컴과 스토어, 리마인드를 모두 사용한 한 의류쇼핑몰의 경우 광고대비 수익률이 증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