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삼겹살, 등심 등 외식 주류 아이템들에 밀려 크게 부각 받지 못했던 변방의 먹을거리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생성된 새로운 수요층의 증가와 이를 공략한 틈새 아이템들이 등장하면서 외식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외식업계에 막창, 홍합, 굴 등 특수한 식재료를 주력으로 내세운 전문점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막창&오돌뼈 전문점 최병서 2막5장은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드물게 오돌뼈와 막창을 메인 메뉴로 내세운 브랜드다.
물류센터에서 가맹점에 공급되는 식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가공, 숙성해 배송하는 물류지원시스템을 갖춰 막창전문점의 문제로 지적돼 온 물류 안정성을 확보했다.
전처리 과정 또한 매장에서 직접 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다.
홍합도 훌륭한 메인요리나 얼큰한 술안주로 각광받으며 시장을 넓히고 있다. 홍합 전문주점 ‘홍가’는 홍합탕 무한리필을 내세워 젊은 소비층에게 인기가 높다.
이곳은 국내에서 지정된 생산업체와 직접 계약, 홍합을 공수해 와 식재료의 신선함을 지키고 있다.
또 인테리어도 홍합을 콘셉트로 꾸몄다. 홍합 모양의 조명이 벽면과 실내 곳곳을 비쳐주고 있고 홍합 모양의 메뉴판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밌다.
홍가에서는 홍합탕 이외에도 홍삼오, 홍닭, 매운 홍합, 홍합봉투찜, 홍합골뱅이쫄면, 돌솥홍합밥정식 등의 다양한 메뉴를 맛 볼 수 있다.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을 활용한 요리전문점도 있다. 굴요리전문점 ‘굴마을낙지촌’은 누구나 맛있게 굴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굴국밥, 굴반계탕, 굴전, 굴튀김, 굴갈비찜 등 다양한 굴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삼계탕에 굴을 넣은 굴반계탕은 여름철 인기 메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