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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분쟁 완화 기대…환율, 장 초반 1440원으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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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I 2025.03.06 09:44:22

9.5원 내린 1445.0원 개장
캐나다·멕시코 자동차 관세 1개월 면제
장 초반 외국인 국내증시서 순매도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40원으로 큰 폭 하락했다. 글로벌 무역 분쟁이 일부 완화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이다.

사진=AFP
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41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454.5원)보다 12.7원 내린 1441.8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42.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1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9.5원 내린 1445.0원에 개장했다. 전날 새벽 2시 마감가(1450.0원) 기준으로는 5.0원 내렸다. 개장 이후 환율은 하락 폭을 확대하며 1440.7원으로 내려갔다.

트럼프 행정부가 4일부터 시행 중인 멕시코, 캐나다 대상 25% 관세 부과 대상에서 자동차에 한해 1개월간 적용을 면제하기로 했다. 또 캐나다산 에너지에 부과된 10%의 관세에 대해서도 트럼프 행정부가 철회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관세 완화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졌다.

예상을 크게 밑돈 미국 민간고용 지표도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달 민간고용은 전달보다 7만7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시장 예상치는 14만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5일(현지시간) 오후 7시 42분 기준 104.30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7일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낮다.

달러 약세에 아시아 통화는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4위안대로 내려왔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600억원대를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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