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취임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먼저 이중근 신임 회장을 향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 총리는 “부영그룹을 이끌어오신 이 회장님은 파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큰 감동을 안겨준 우리 사회의 존경받는 어르신”이라며 “이제 회장님께서 이끄시는 대한노인회가 우리 국민에게 큰 희망을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노인 복지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준 어르신들의 노력을 잊지 않고 예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건전재정 속에서도 노인 관련 예산은 지속적으로 증액하고 내년에는 노인 일자리를 110만 개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오는 11월부터는 ‘노인일자리법’을 시행해 어르신들의 경험과 전문성, 건강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4월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는, 요양병원 간병지원 사업도 성공적으로 시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정부의 이러한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선 대한노인회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중근 회장님의 경륜과 리더십으로 정부의 노인정책 추진에 큰 힘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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