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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숙 특허청 사무관, APEC 지식재산전문가그룹 의장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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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기자I 2021.02.18 10:52:09

21개 회원국들간 의견 조율 및 합의점 도출 역할 수행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에 근무하는 최교숙(45) 사무관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지식재산 전문가 그룹(IPEG,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Experts’ Group) 의장에 선출됐다.

18일 특허청에 따르면 APEC은 지식재산 정책실무를 총괄하는 지식재산 전문가 그룹 의장에 최교숙 사무관을 선출했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로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호주,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브루나이, 멕시코, 페루, 칠레,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러시아 등 21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만장일치로 선출된 최 사무관은 앞으로 2년간 지재권 분야 연구, 관련 경험과 노하우 공유, 역량강화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회원국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합의점을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IPEG는 무역투자위원회(CTI, Committee On Trade and Investment) 산하 8개 소위원회 중 하나로 원활한 무역투자를 위한 지식재산 제도의 발전을 모색하고, 회원국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97년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에서 IPEG 의장이 선출된 것은 2004년에 이어 2번째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APEC 내 정보통신과 인적자원개발 등 3개 실무그룹 의장직을 맡게 된다.

특허청은 그간 IPEG에서 우리나라의 지식재산 정책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고, 회원국들의 지식재산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제언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이번 의장선출로 APEC 내에서 지재권 선도국가로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이 강화되고, 영향력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최 사무관은 “APEC IPEG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높은 책임감을 느끼고, 우리나라의 지재권 제도를 APEC 회원국들에게 널리 전파·확산해 APEC 역내에서 우리기업에 우호적인 지식재산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 사무관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료공학과 학·석사를 거쳐 독일 자일란트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독일 라이프치히 INM연구소를 거쳐 2010년 공직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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