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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 오는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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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내 기자I 2016.10.14 11: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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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1541년 신재 주세붕 선생이 풍기군수로 부임하며 영주지역의 토양과 기후를 조사한 결과 인삼재배에 적합하다는 것을 발견해 재배한 것이 풍기인삼의 시작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런 역사를 가진 경북 영주시가 오는 15일부터 개최되는 ‘2016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에 판매될 수삼 확보를 위해 지난 8~13일 채굴작업 나섰다고 전했다.

영주 풍기지역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풍기인삼은 소백산록의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재배되고 내륙성 한랭 기후가 형성되어 성장이 좋고 인삼 향이 강하며 유효사포닌 함량이 높기 때문에 해당 축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단순한 인삼 판매에 그치지 않고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풍기인삼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공연 및 일반인 대상 체험행사를 구성해 영주 지역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본 행사를 구성하는 다양한 공연들은 영주 풍기지역이 인삼의 재배지가 될 수 있도록 한 역사적 인물들을 주제로 하며 축제 첫날인 10월 15일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풍기군수 주세붕 행차 재연, 우량인삼 선발대회와 영주풍기장사 씨름대회, 인삼 깎기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삼캐기, 인삼 병주 만들기, 인삼요리 전시 및 체험, 인삼 경매 등 체험 행사도 예정되어 있으며 올해에는 축제 기간 내내 순흥 지역의 부녀자들의 화전놀이를 배경으로 덴동어미의 비극적 인생을 읊은 내방가사 덴동어미화전가를 마당놀이극으로 만든 덴동어미전을 지역 문화콘텐츠로 선보여 기대받고 있다.

이 밖에도 인삼축제장과 소백산 자락길, 영주시가지와 무섬마을을 걷는 ‘2016 소백산 힐링 걷기대회’가 진행돼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행사나 공연 외에도 풍기인삼 수확기에 맞춰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현장에서 풍기 인삼 구매도 가능하다. 인삼포에서 채굴된 싱싱한 수삼, 다양한 인삼과 가공 제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한편, 영주시는 다양한 지역 특산물 이외에도 관광지로 명성이 높다. 2015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천년고찰 부석사와 소백산,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선비문화로 유명한 선비촌 그리고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하나인 무섬마을 외나무다리는 각종 드라마와 광고의 단골 촬영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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