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분께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61% 오른 7만8935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7만9891달러까지 상승했다. 이같은 비트코인 시세는 1주일 전보다 22.77% 상승한 것이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91% 상승했다. XRP(-2.41%), 솔라나(2.61%), 하이퍼리퀴드(-4.83%) 등 주요 알트코인은 차익 실현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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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시황을 보여주는 업비트 종합 지수는 이날 같은 시간 기준 1만1049.94를 기록, 24시간 전보다 1.42% 상승했다. 업비트의 전체 마켓에서 거래되는 디지털 자산의 시가총액은 3411조5800억원을 기록, 1.38% 증가했다.
이같은 투심을 반영해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도 늘어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로 유입된 자금이 10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미국에 상장된 13개 비트코인 현물 ETF에 순유입액 기준 19억2000만 달러(약 2조6572억원)가 유입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초 이후 최대 규모다. 이들 ETF는 3개월여 만에 가장 큰 하루 유입액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하루에만 6억630만달러(약 8391억원)가 유입됐다.
또한 미국 재무부의 잇단 조치가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미 재무부는 9월부터 국채 매입 규모를 40억달러까지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채권 매입 자금 조달을 위해 약 1조 달러(약 1384조원) 규모의 재무부 일반 계정(TGA·Treasury General Account)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TGA는 재무부가 연준에 보유한 현금 계좌다. TGA 잔고를 줄여 국채를 사들이는 경우 해당 자금이 은행이나 펀드 등 기관에 지급되면서 시장 전반의 현금 유동성이 증가한다. 이처럼 TGA 잔고가 줄어들고 유동성이 늘어날 경우 유동성에 민감한 비트코인 시세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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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헤지펀드 하이페리온 데시무스의 크리스 설리번(Chris Sullivan) 공동 창업자는 코인데스크를 통해 “최근 상승세로 비트코인이 과매수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에 추세 강도를 시험하기 위해서는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락세가 심화될 경우 6만7000만 달러~7만 달러 가격대가 지지선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조성업체 QCP그룹의 제이크 킨드리드 선임 세일즈 트레이더는 블룸버그를 통해 “단기적으로 시장은 과도하게 상승한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충분한 지지를 받고 있다”며 “이처럼 빠른 상승 이후에는 어느 정도의 조정이나 되돌림이 나타나더라도 놀랍지 않겠지만, 수요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그 시점과 폭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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