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48.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원 내린 1450.5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1452.6원) 기준으로는 2.1원 내렸다. 이후 환율은 145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2월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2.8% 상승하며 1월의 3.0% 상승보다 상승률이 완만해졌다.
다만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유럽연합(EU)과 캐나다 등 주요 교역국은 보복 관세로 맞불을 놓는 등 무역전쟁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달러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12일(현지시간) 저녁 8시 29분 기준 103.61을 기록하며 전일의 보합 수준이다.
아시아 통화는 소폭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3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600억원대를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