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사범대 부속 고등학교 교사 62명, 인하대 사범대 부속중학교 교사 50명, 정석과학고 교사 58명이 참여한 세미나는 학교 폭력예방을 위한 일선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조양호 인하학원 이사장의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강력한 의지에 따라 이뤄졌다. 현재 일선 학교에서는 폭력성향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해당 학생에 적절한 대응과 선도하기 위한 전문지식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조 이사장은 “인하·정석학원 산하 3개 중·고교가 인하대 사범대학과 협력해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수준높은 학교폭력예방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고위험군 학생에 대해 산하 인하대 전문가로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폭력없는 학교, 인성교육 및 학력지도 우수학교를 만들어 ‘행복한 학교, 오고 싶은 학교’로 육성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3개 중·고교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효과적인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매년 동계·하계 방학 동안 합동 워크숍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중교 인하사대부중 생활교육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학교 폭력에 대한 많은 사례와 예방 대책,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인하학원과 정석학원에 속한 학교가 연계해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폭력에 대응하는 좋은 전략을 일선 교육 현장에 적용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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