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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스탈린 타밀나두주 총리는 “남성 13명, 여성 17명, 소년 4명, 소녀 5명 등 총 39명이 사망했고, 남성 26명·여성 25명 등 51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유족에게 1인당 100만 루피(약 1천59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전직 판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조사위원회를 꾸려 추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영상에는 수천 명이 비제이가 올라선 대형 차량을 둘러싸고 몰려드는 모습이 담겼다. 일부 군중이 의식을 잃자 비제이가 직접 물병을 던져 전달했으나 곧 통제 불능 상태가 됐고, 결국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비제이는 타밀어권 영화계에서 30년 넘게 활동해온 슈퍼스타로, 지난해 정당을 창당해 대표를 맡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세에 나선 그는 SNS 엑스(X·옛 트위터)에 “가슴이 찢어진다. 형언할 수 없는 고통과 슬픔에 잠겨 있다”며 “희생자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엑스에 “타밀나두주 카루르에서 열린 정치 집회 도중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에 큰 슬픔을 느낀다”며 애도를 전했다.
비제이의 집회에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그가 정당을 창당한 뒤 열린 첫 집회에서도 최소 6명이 숨졌다. 당국은 장소 변경이나 차량 행렬 제한 등 안전 조치를 취했지만, 워낙 몰려드는 인파를 감당하지 못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인도에서는 종교 행사나 스포츠 이벤트 등 대규모 군중이 모이는 자리에서 압사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힌두교 행사에서는 무더위 속에 출구로 인파가 몰리며 121명이 숨졌고, 올해 1월 같은 주에서 열린 힌두 축제 ‘쿰브 멜라’에서도 30명이 사망했다. 지난 6월에는 남부 벵갈루루에서 열린 크리켓 우승 축하 행사에 수십만 명이 모여 11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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