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에 깔렸다" 신고한 60대 등산객…문경 황장산서 숨진 채 발견

채나연 기자I 2025.09.22 09:43:41

구조 신고 5시간 만 발견
경찰, 낙석 사고로 추정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경북 문경시 황장산에서 산행 중 바위에 깔린 60대 등산객이 구조 요청 5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문경시 가은읍에 있는 대야산. (사진=뉴스1)
2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9분께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 황장산을 올랐던 60대 남성 A씨가 “돌에 허리와 다리가 깔려서 움직이지 못하겠다”고 직접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A씨 신고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력 29명, 장비 11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으나 같은 날 오후 3시 45분께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지점은 지형이 험준하고 접근이 어려워 구조 시간이 지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구조대는 A씨 인양 과정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낙석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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