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한국정보보호학회 충청지부와 주관하는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슈퍼컴·수자원·철도·발전·스마트시티 총 5개 분야)을 이달 24일부터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은 ‘2024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에서 추진하는 행사 중 하나이며, 작년과 같은 방식으로 열린다.
KISTI는 이번 공모전을 통한 사이버위협 시나리오를 기술개발에 활용해 슈퍼컴 대상 사이버공격 예방책을 마련하고, 사이버안전센터를 운영해 침해사고 대응체계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 1팀에게 상장과 상금 500만원, 각 분야 우수상 7팀에게 각 상장과 각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9월 10일까지다. 9월 중 분야별 심사를 거쳐 10월 1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국가 주요 핵심기반시설 대상 사이버공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번 공모전 개최는 국가 사이버안보 역량 함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STI는 지난 2005년부터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를 운영해 국내 과학기술분야 출연연·공공기관을 대상 보안관제, 침해대응·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보안관제 자동화 탐지기술, 암호화 사이버위협 대응기술 등 다양한 정보보호 원천기술 개발 연구도 하고 있다.
또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 보안관제를 통해 대규모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을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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