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임직원 및 자문위원 33명, '김치에 정성 듬뿍' 김장나눔 행사

이순용 기자I 2023.11.03 10:59:32

인천세종병원, 총 2천㎏ 김치,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 예정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세종병원의 정성을 김치에 듬뿍 담았습니다. 맛있게 드십시오.”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 구성원이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김치에 한껏 정성을 담았다. 인천세종병원은 2일 병원 자문위원회(회장 김기동)와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농업회사법인 이정㈜ 김치공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진식 세종병원그룹 이사장 등 임직원 21명과 김기동 인천세종병원 자문위원회 회장 등 자문위원 12명이 김장을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정성스레 만든 김치는 총 2천㎏. 김치는 병원이 소재한 계양구에 기탁해 지역 내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기동 인천세종병원 자문위원회 회장은 “김치에 정성을 듬뿍 담았다”며 “세종병원을 사랑하는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보탬이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진식 세종병원그룹 이사장은 “나눔에 함께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이웃들이 따뜻함으로 가득한 겨울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세종병원은 지난 2017년 개원 이후 매년 김장나눔을 비롯해 백미 등 현물 및 성금 기탁, 어르신 나들이 지원 등 지역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진식 세종병원그룹 이사장(사진 앞줄 왼쪽 7번째)과 김기동 인천세종병원 자문위원회 회장(오른쪽 6번째) 등 세종병원 임직원과 자문위원들이 2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마치고 격려차 방문한 황선환 계양구 주민복지국장(오른쪽 7번째)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인천세종병원 제공>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