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 구성원이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김치에 한껏 정성을 담았다. 인천세종병원은 2일 병원 자문위원회(회장 김기동)와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농업회사법인 이정㈜ 김치공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진식 세종병원그룹 이사장 등 임직원 21명과 김기동 인천세종병원 자문위원회 회장 등 자문위원 12명이 김장을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정성스레 만든 김치는 총 2천㎏. 김치는 병원이 소재한 계양구에 기탁해 지역 내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기동 인천세종병원 자문위원회 회장은 “김치에 정성을 듬뿍 담았다”며 “세종병원을 사랑하는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보탬이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진식 세종병원그룹 이사장은 “나눔에 함께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이웃들이 따뜻함으로 가득한 겨울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세종병원은 지난 2017년 개원 이후 매년 김장나눔을 비롯해 백미 등 현물 및 성금 기탁, 어르신 나들이 지원 등 지역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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