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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수도권 대표 문화·예술도시 입지 다져

정재훈 기자I 2023.04.05 11:28:16

문화예술 행사지원 사업 선정단체 12곳 확정
4일엔느 김경일시장 헤이리서 ''이동시장실''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헤이리 예술마을이 있는 파주시가 수도권 대표 문화·예술도시로 입지를 다진다.

경기 파주시는 지역 명소와 공원 등 야외에서 개최하는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2023년 문화예술 행사지원 사업’ 참여 단체 12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공연예술분야 전문 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영상심사와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음악 7개 △전통예술 3개 △다원예술 2개 단체를 각각 선정, 400만 원부터 600만 원까지 순위별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오는 10일부터 교부신청서를 접수해 담당자 승인에 따라 순차적으로 교부하며 선정자(단체)는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해 공연을 진행할 수 있다.

지난 4일 헤이리예술마을에서 열린 이동시장실에 참석한 김경일 시장과 문화예술인들.(사진=파주시 제공)
앞서 지난 4일에는 김경일 시장이 헤이리마을의 문화예술인들을 만나는 ‘이동시장실’을 헤이리 커뮤니티홀에서 진행했다.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이동시장실에는 헤이리 예술마을의 문화예술인들과 파주 예총, 박물관장, 파주문화예술포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 시장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파주시 문화예술 정책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경일 시장은 “문화예술은 미래를 향한 힘으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예술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파주시는 문화예술이 지역경제와 선순환을 이루는 새로운 길을 여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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