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 '역사인문학과정' 수강생 모집

황영민 기자I 2023.10.20 14:34:38

''위기의 한국사회, 역사에서 길을 찾다!'' 주제로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 한시준 독립기념관장
김기섭 경기도박물관장, 정원영 전 용인연구원장 등
4주간 역사 강의 진행, 시민 누구나 무료 수강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가 ‘위기의 한국사회, 역사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리는 역사인문학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20일 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에 따르면 이번 역사인문학과정은 11월 4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용인시 기흥구 경기도박물관 1층 교육실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자료=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
4주간 강의는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의 ‘고대 동아시아 정세와 고구려의 국가발전 전략’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의 ‘대한민국, 언제 세워졌나?’ △김기섭 경기도박물관장의 ‘선진국에는 왜 박물관이 많을까? 좋은 박물관, 나쁜 박물관’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의 ‘국난을 극복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등 4개 강좌로 구성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11월 3일까지이며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전화로도 접수할 수 있다. 11월 4일 개강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며,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송호 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 원장은 “우리 민족은 위기 때마다 놀라운 지혜와 용기로 끊임없이 난관을 극복하며 새로운 역사를 이룩해 왔다”며 “이번 역사인문학과정을 통해 우리사회에 만연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얻고, 새로운 발전의 길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는 용인시민에게 문화 및 실생활과 관련된 좋은 교양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용인발전’과 ‘시민행복’ 증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5월 설립된 공공적 성격의 비영리단체다.

6월부터 8주간 진행한 1기 ‘스피치리더십과정’은 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지난 9월에는 김누리 교수를 초청하여 ‘대한민국 교육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사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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