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4~25일 A씨(60·여·중구 거주) 등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보수단체의 집회에 참석한 뒤 22일 두통 증상이 나타났다. 24일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25일 확진 판정됐다.
확진된 불로중 1~2학년 학생 2명은 21일 양성 판정된 서구 공부방 운영자 B씨(47·여·서구)와 17일 ,19일 접촉한 이력이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갈릴리장로교회 신도 1명(35·여·부평구)과 확진 신도의 딸 1명(33·계양구)도 이번에 양성 판정됐다. 또 C씨(31·여·남동구) 등 6명은 최근 각각 인천 남동구·계양구·서울 금천구·경기 부천시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D(71·부평구)·E(51·여·서구)씨 등 2명은 각각 22일, 24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확진됐다. 이들은 아직까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확진자들을 병원이나 치료센터로 이송해 치료할 예정이다”며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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