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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확산…중수본, 전국 가금농장 일제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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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I 2022.10.31 11:19:59

이달 가금농장 3곳서 고병원성 AI 확인
방역기준 미준수시 1000만원 이하 과태료

경북 예천군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사례가 나온 가운데 19일 해당 농장으로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정부가 전국 가금농장에 대한 정밀 검사에 나선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축 및 방역취약사항을 조기에 찾아내기 위해 전국의 4119개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정밀검사와 방역취약농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전국 곳곳의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확인돼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퍼져 있을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가금농장의 경우 지난 17일 경북 예천군 종오리 농장에 이어 21일 경북 예천군 종계 농장, 26일 충북 진천국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다.

이에 중수본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오리 및 종계 농장과 상대적으로 방역이 취약한 산란계·메추리·토종닭 농장에 우선순위를 두고,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일제검사를 11월 9일까지 추진한단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농장에서 다수의 방역 미흡 사례가 확인된 만큼 과거 발생, 방역 위반실적이 있는 농장 등 방역이 취약한 농장을 대상으로 검역본부와 지자체 역학조사관으로 구성된 점검팀을 운영해 역학조사 수준의 정밀한 점검에 나선다.

소독시설과 방역시설을 갖추지 않거나 방역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등 방역 미흡사항을 보완하지 않는 농장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농장에서 방역 미흡사항이 확인될 경우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삭감, 위반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입식제한 등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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