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올해 ‘IP제품혁신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박진환 기자I 2021.02.25 10:25:43

신제품 기획·제품 고도화 과제 등 최대 7000만원 지원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2021년 지식재산(IP) 제품혁신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행 중인 ‘IP제품혁신 지원사업’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중 1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거나, 전용실시권을 가진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IP의 제품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들을 이종분야의 다양한 특허 분석정보를 활용해 해결하고 검증과 기술보호, 투자유치, 판로개척까지 사업화를 통합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지난해에도 다양한 기술 분야의 중소기업 51개사가 이 사업을 통해 IP의 제품화 컨설팅과 목업 제작 등을 지원받았다.

이 같은 지원을 통해 기업 매출이 실질적으로 증가하고, 고용창출 및 기술보호 효과까지 이어지면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 사업의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26일부터 내달 24일까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신제품기획, 문제 해결, 제품고도화 과제 등을 통해 최대 7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병석 특허청 특허사업화담당관은 “이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지식재산의 제품화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지원내용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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