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글로벌, 강금실 전 장관 고문 영입

김정유 기자I 2025.09.17 08:23:00

국내 패션산업 지속가능 발전에 관심
까스텔바작 등 글로벌 사업 속도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형지엘리트(093240)와 형지글로벌(308100)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준호 형지엘리트 형지글로벌 대표이사(오른쪽)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가운데), 한태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장(왼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형지엘리트)
강 전 장관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판사와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후 노무현 정부의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활약했고, 이후에도 국가기후환경회의 자문위원, 경기도 기후대사, 지구와 사람 이사장, 사단법인 선 이사장 등을 역임해 왔다.

2018년부터는 법무법인 원의 대표변호사를 활동하다가 올해부터는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원은 기업법률자문, 국제법무서비스, 엔터 및 스포츠분야까지 아우르는 법무법인이다.

올해는 대통령선거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의 총괄선대위원장을 지냈고, 최근엔 이 대통령의 프랑스 특사단장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강 전 장관은 지난달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한 ‘프리뷰 인 서울 2025’를 직접 찾는 등 섬유패션 산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경기도 기후대사로 활동하는 등 기후 환경에 큰 관심을 보여온 강 전 장관은 패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형지의 친환경 경영 노력에 뜻을 같이하기로 하면서 고문 합류를 결정했다.

형지글로벌은 강 전 장관의 국제적 네트워크, 폭넓은 통찰력을 자사 브랜드 ‘까스텔바작’의 글로벌 사업에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까스텔바작은 프랑스 브랜드로 2016년 형지가 인수했다. 이번 강 전 장관의 고문 영입을 계기로 까스텔바작의 글로벌 인지도 강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한 그룹 및 계열사의 친환경 활동도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준호 형지엘리트·형지글로벌 대표는 “강금실 전 장관님은 법조인, 행정가, 인권·환경 전문가로서 폭넓은 경험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분”이라며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글로벌 브랜드 확장과 ESG 경영 실천에 큰 도움을 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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