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 대상 제품은 분말형 △넬리 산소표백제 △비트 오투 크린 플러스 △슈가버블 산소계 표백제 오투쎈 △스파크 산소표백제 △오투액션 베이킹소다 △유한젠 멀티액션 △테크 산소크린 △화이트크리스탈과 액체형 △오투액션 액체형 △유한젠 액체형 △테크 산소크린 액체형 등 총 11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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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은 전 제품 모두 기준을 충족했다. 의류용 표백제의 함유금지물질인 비소와 액체형 제품의 함량제한물질인 과산화수소의 함량은 전 제품이 해당 기준에 적합했다. 또한 전 제품이 바닥에 떨어졌을 때 용기가 파손되거나 액체형 제품이 넘어졌을 때 내용액이 새어 나오지 않아 기준을 충족했다.
사용량 대비 가격은 제형별 세탁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분말형 제품의 사용량 대비 가격은 찌든 때와 특정 얼룩이 묻었을 때 표백제를 녹인 물에 담가 세탁하는 담금세탁 조건에서 ‘스파크 산소표백제’가 69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오투액션 베이킹소다’는 1042원으로 가장 비싸 제품 간 가격 차이가 최대 15배였다.
액체형 제품은 세탁기에 세제와 표백제를 함께 사용하는 일반세탁 조건에서 ‘테크 산소크린 액체형’이 105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오투액션 액체형’은 1187원으로 가장 비싸 제품 간 최대 11배 차이가 났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원의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 화학제품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 및 환경성 정보를 ‘소비자24’ 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