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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과 지스트는 18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AI 산업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인공지능 인재양성 및 우수인재 확보 △인공지능 관련 지역 업무협력 강화 △금융 관련 인공지능 산학과제 수행 등이다.
지스트는 작년 3월에 개원한 AI대학원과 인공지능연구소를 주축으로 인공지능 분야 연구와 인력 양성의 핵심을 담당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인공지능의 활용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의 핵심부문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활용 산학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실질적인 혁신 금융서비스를 도모함으로써 인공지능 산업 성장의 금융 파트너로 상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선 지스트 총장은 “최근 금융권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뱅킹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며 “지스트의 우수한 인공지능 연구력을 기반으로 광주은행의 특화된 금융 기술을 접목해 지역민에게 편리한 금융 서비스 제공 및 디지털 기술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과 고객상담 자동응답 시스템인 챗봇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펀드 추천 서비스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완성도 높은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8월 새로운 스마트뱅킹 앱(APP) 오픈을 위해 재구축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지난 4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진출을 위한 사업허가 신청을 금융당국에 제출하는 등 급변하는 디지털화 시대에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선도적인 디지털뱅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