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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오는 20일까지 건축기획 심의를 전담할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공건축심의위원회는 공간 기본계획, 디자인 관리방안 등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건축기획 심의와 사업계획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건축기획 심의는 사업 초기단계 검토를 내실화해 부실설계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공건축물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도입됐다.
조달청은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위원회 임무, 임기, 심의절차 등을 담은 ‘조달청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규정’을 제정해 공개했다.
위원 자격요건은 건축계획 등 분야의 교수 또는 기술사·건축사를 보유한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이다.
조달청은 내달 중 공공건축심의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6월부터 맞춤형서비스 사업을 대상으로 심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