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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는 결함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자석, 낙하 등 다양한 상황에서 정상운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연을 준비했다. 모든 실 사격에서 탄약 폭발이나 공중폭발탄 자동 발사 등의 이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어 K-21 보병전투차량 파도막이의 설계 결함과 관련된 시연이 펼쳐졌다. 군 당국은 파도막이 재질의 강도가 약하다는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파도막이를 해머로 강하게 내리쳐 손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K-21의 파도막이는 구형 K-200보다 강도는 1.2배 높고 중량은 1.5배 가볍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ADD 관계자는 “차량 운전 중 충돌로 인한 손상이나 파손 사례가 많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조종수가 확인할 수 있는 표시봉을 파도막이 양 끝단에 장착해 야전지대를 달릴 때 손상을 최소화하고 야전부대의 K-21 정비 기준 및 절차도 수립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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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달 2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특전사에 보급한 2000여벌의 다기능 방탄복이 북한 개인화기(AK-74) 총탄에 관통돼 생명을 보호하기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힌 것에 대한 해명 차원에서 이뤄졌다. 군은 당초 공급 목표보다 10만착 부족한 방탄복을 2017년까지 100% 보급하고 2018년에는 전 전투병력(31만착)으로 확대해 단계적으로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GP(전방초소) 및 GOP(일반전초)는 내년 말까지 보급을 완료한다.
이날 시연회를 마치고 이용걸 방사청장은 “방사청은 앞으로도 국회 국방위나 언론에서 제기되는 문제점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며 “잘못된 부분은 고치되 잘못 알려진 부분은 바로 알려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