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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 지역 공연 기획사 책임자와 직접 대화했다며 “멕시코시티에서 3회 공연만 확정된 상황에서, 한국 대통령에게 방탄소년단이 멕시코를 더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정중한 요청을 담아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서한 수신자를 총리로 언급했다가 이후 대통령으로 정정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추가 공연이 어렵다면 스크린 상영과 같은 대안이라도 허용되기를 바란다”며 “멕시코를 비롯해 전 세계 젊은이들이 이 그룹을 더 많이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 일정의 일환으로 오는 5월 7일과 9~10일, 멕시코시티 GNP 세구로스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공연장은 5만~6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스타디움이다. 그동안 블랙핑크와 트와이스를 비롯해 폴 매카트니, 테일러 스위프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 장소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앞서 지난 19일에도 방탄소년단 멕시코 콘서트를 “역사적인 공연”이라고 표현하며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면서 티켓 판매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것을 당국에 주문했다. 실제로 방탄소년단 멕시코 공연 티켓은 지난 24일 오전 9시 판매가 시작된 지 불과 37분 만에 3회 공연 전석이 모두 매진됐다.
판매 대행사 티켓마스터 측은 이번 티켓 예매가 최근 멕시코 공연 역사상 가장 치열한 경쟁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공연 티켓 검색은 전 세계 13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이뤄졌으며, 멕시코뿐 아니라 페루 리마, 칠레 산티아고, 콜롬비아 보고타, 미국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등에서도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방탄소년단의 이번 월드투어는 전 세계적으로 빠른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북미와 유럽 등에서 예정된 41회 공연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매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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