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냉동공조 설비 기업으로 출발한 신성이엔지는 1980년대 국내 반도체 산업 태동과 함께 클린룸 사업에 진출했다. 1991년에는 클린룸 핵심 장비인 FFU(Fan Filter Unit)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며 기술 기반을 다졌다. 이후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 디스플레이·배터리 산업 확장과 함께 사업 영역을 넓혀왔고 현재는 반도체·이차전지·데이터센터·바이오 등 고청정 환경이 필요한 거의 모든 하이테크 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클린룸과 드라이룸의 설계·시공(EPC)이 대표적 사업 분야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바이오 공장은 초미세먼지와 분자 단위 오염까지 관리해야 하는 공간이다. 신성이엔지는 고객 공정에 맞춰 공기 흐름, 천장 구조, 장비 배치, 유틸리티 라인을 통합 설계하고 시공까지 책임진다. 단순 시공사가 아니라 생산 수율과 직결되는 환경 조건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클린룸·드라이룸 용 핵심 장비도 제조한다. FFU를 비롯해 제습기, 케미컬 필터 장비 등 공조·청정 장비를 자체 설계·생산한다. 특히 팬·모터·컨트롤러를 통합한 FMC(Fan Motor Controller)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공기 중 분자 오염물질인 AMC를 제거해 공정 중 발생하는 오염을 분석하고 개선 솔루션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바이오 분야 진출도 나서고 있다. 바이오 공장은 GMP(제조·품질관리)기준에 따라 엄격한 문서화, 환경 제어가 요구된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축적한 클린룸 설계·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 전용 공조·청정 솔루션을 적용하며 비즈니스 경험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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