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의당 배진교·윤소하·추혜선 전 의원 입당”

황병서 기자I 2025.01.22 10:33:43

22일 민주당 최고위 후 백브리핑
“민주 진보 진영 하나로 뭉치는 신호탄 되길”
“민주주의와 민주당 승리 위해 뛰겠다”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정의당 출신의 추혜선·배진교·윤소하 전 의원이 입당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뉴시스)
조승래 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정의당 출신의 추혜선·배진교·윤소한 전 의원의 입당이 있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들의 입당 관련 입장문을 소개했다.

그는 “저희는 더불어민주당의 한 당원으로서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국민의 삶을 화사한 꽃밭으로 이끌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자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민주 진보 진영이 하나로 뭉치고 정권 재창출을 이뤄낼 수 있도록 작은 밀알이나마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늘 저희의 결정이 민주 진보 진영이 하나로 뭉치는 신호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민주주의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발 벗고 뛰겠다”고 덧붙였다.

황정아 대변인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서신 수발신 금지를 촉구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심판 준비와 병원 진료를 핑계로 공수처 수사를 거부하고 이런 초법적인 행태를 계속 보이고 있다”면서 “공수처에 요구하는데, 강제 구인 재시도 예고 및 증거 인멸을 막기 위해서 서신 수발신을 금지할 것을 조치해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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