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무민과 함께하는 '윈터토피아' 6일 개막

김명상 기자I 2024.12.03 10:40:35

9미터 무민 조형물로 맞이하는 특별한 겨울
멀티미디어 불꽃쇼, 내년 1월 국내 최초 공연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와 산타 테마 공연 풍성

에버랜드의 무민&쌍둥이 판다 아트 조형물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에버랜드가 오는 6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핀란드 인기 캐릭터 ‘무민(MOOMIN)’과 함께하는 겨울축제 ‘윈터토피아(Wintertopia)’를 개최한다.

축제를 통해 에버랜드 곳곳은 북유럽 동화 속 겨울왕국으로 탈바꿈한다. 9미터 높이의 초대형 무민 조형물과 쌍둥이 판다 조형물이 정문에서 방문객을 맞이하며, 포시즌스가든은 무민 밸리를 재현한 ‘노르딕 포레스트’로 꾸민다. 자작나무와 상록수, 눈 덮인 겨울 숲 속에서 무민 캐릭터 포토스팟과 무민 트레인을 체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 노르딕 포레스트 무민 테마정원
내년 1월에는 국내 최초로 무민 IP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포시즌스가든에서 진행된다. 또한 무민 캐릭터와 함께하는 눈썰매 체험 등 겨울 액티비티도 준비한다.

축제 개막을 기념해 핀란드와 협업 이벤트도 연다. tvN 예능 프로그램 ‘핀란드 셋방살이’의 팝업존이 에버랜드에 설치되며, 6일부터 8일까지는 핀란드 로바니에미에서 온 공식 산타가 방문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산타와의 사진 촬영, 기념품 증정, 핀란드행 항공권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에버랜드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
이 외에도 에버랜드는 겨울철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나비의 꿈꾸는 정원’에서는 한겨울 실내에서 나비를 관찰할 수 있으며,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와 ‘베리메리 산타 빌리지’ 등 크리스마스 테마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수천발의 불꽃이 밤 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쇼 ‘매직 인더 스카이’도 연말까지 매일 펼쳐진다.

‘윈터토피아’ 겨울축제의 자세한 정보는 에버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