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뉴로클이 19일부터 21일까지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되는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2023 정기학술대회(2023 KoSAIM)’에 참가한다.
올해 제4회 이데일리·지능정보산업협회 AI코리아 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은 뉴로클은 이 행사에서 AI 딥러닝 이미징 소프트웨어 ‘뉴로티(Neuro-T)’와 ‘뉴로엑스(Neuro-X)’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딥러닝 비전 기술을 활용해 의료 전문가들의 연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질병 식별, 병변 위치와 크기 파악
의료 전문가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질병의 종류를 식별하고 병변의 위치와 크기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뉴로클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아시아 여성의 유방암 예측’, ‘캡슐 내시경 영상 분석을 통한 위장기관 및 병변 분류’, ‘대장 용종 검출’과 같은 주제로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뉴로클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딥러닝 지식 수준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다.
딥러닝 모델을 간편하게 개발하고 싶은 경우, ‘뉴로티’라는 노코드(No-code)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 ‘뉴로티’는 오토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최적의 딥러닝 모델을 자동으로 생성하므로 딥러닝 엔지니어의 도움 없이도 고성능 모델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
뉴로클의 또 다른 제품인 ‘뉴로엑스’는 딥러닝 관련 지식을 보유한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뉴로엑스’를 통해 사용자는 데이터 증강 기법과 모델링 관련 파라미터를 조정하며 다양한 실험을 수행할 수 있다.
뉴로클의 소프트웨어는 ‘Auto-Labeling’과 ‘Inference Center’와 같은 유용한 기능을 통해 레이블링 리소스를 절감하고 모델을 임상기기에 적용하기 전에 모델 성능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뉴로클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11월에 출시 예정인 GAN Model과 Auto-Selector와 같은 신기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GAN Model은 가상 병변을 생성하는 AI 모델로, 부족한 학습 데이터를 보완하여 가상 병변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Auto-Selector는 이미지 내 특정 영역을 클릭하면 해당 영역이 자동으로 레이블링되는 기능으로, 의료진의 레이블링 작업을 효과적으로 간소화한다.
뉴로클의 제품은 CT, MRI, X-ray 등 다양한 이미지 유형과 진료과에 활용할 수 있다.
이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카톨릭대 성모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대학병원 및 기관과 연구 파트너로 협력해 AI 의료 연구용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