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교황의 방북 시사에 대한 입장을 묻자 “정부는 교황이 북한을 방문한다면 한반도 평화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10월29일(현지시간) 문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면담을 통해 교황의 북한 방문 의지가 다시 한번 확인된 만큼, 북한이 이에 호응해 한반도 평화 증진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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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차 로마를 방문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오전 바티칸 교황궁에서 20분 동안 교황과 단독 면담을 가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에게 “초청장을 보내주면 여러분들을 도와주기 위해, 평화를 위해 나는 기꺼이 (북한에) 가겠다”고 밝혔지만, 북한은 아직 이에 대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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