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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주거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계층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보를 평생 무료 제공하는 ‘평생 무료 주거복지 정보제공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동전화번호 등 정보 제공에 동의한 경우 정부가 발표하는 정책정보는 물론 대학 진학, 취업, 결혼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 정보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 마이홈 전화 상담실(1600-1004), 마이홈 이동전화 앱(마이홈)을 통해 직접 신청 가능하다.
국토부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가, 취업·결혼·육아 박람회 등을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생 신입생 등록 및 신혼부부의 혼인신고 절차 등 진행 시 ‘평생 무료 주거복지 정보제공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 자료를 배포하는 등 제도를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년이 신혼부부를 거쳐 고령자가 되는 전 생애에 거쳐 필요한 정보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서비스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지자체 및 대학교 등 관계 기관과도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