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2466억원으로 컨센서스(2886억원)를 14.5% 하회했지만, 인건비 증가(50.5%)를 제외하면 브로커리지·IB 등 핵심 사업부 실적은 예상 대비 양호했다”며 “연환산 ROE도 14.7%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브로커리지 부문은 거래대금 증가 효과가 뚜렷했다. 4분기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전 분기 대비 43% 증가하며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은 2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6% 늘었다. 국내·해외 주식 비중은 각각 57%, 43%로 해외주식 비중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IB 부문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고 연구원은 “목동 KT부지 오피스텔, 한강 지역주택조합, 송도 GS 주상복합 개발사업 등 우량 딜을 중심으로 구조화 PF 수수료수익이 확대됐다”며 “IB 및 기타수수료수익은 9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 가시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봤다. 하나증권은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 추정치를 기존 37조4000억원에서 61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의 2026년 연결 순이익은 1조3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9% 증가하고, 연간 ROE는 17.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배당 확대 기대도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꼽혔다. 고 연구원은 “실적 변동성과 무관하게 배당 확대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고, 주주총회 이전 밸류업 공시도 예고했다”며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과 배당 측면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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