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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관련 집계를 시작한 지난달 19일부터 유효 휴학계는 누적 1만375건으로 전체 의대생(1만8793명)의 55.2%를 차지했다.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7곳이다.
교육부는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동맹휴학은 허가된 바 없다”며 “수업 거부가 확인된 대학에서는 학생 면담·설명 등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교육부는 이어 “대학에 엄정한 학사관리를 요청하는 한편 집단행동인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의대생들의 동맹 휴학계 제출과 수업 거부 등 집단 행동에 따라 학사 일정을 조정해왔던 대학 중 수업을 재개하기로 한 학교도 있다. 경북대, 전북대는 이날부터 의대 수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