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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KFC 잃은 펩시코, 타코벨 미국 내 매장음료 독점 공급 연장…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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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10.23 06: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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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펩시코(PEP)가 패스트푸드 체인 타코벨과 미국 내 매장용 음료 독점 공급 파트너십을 11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22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펩시코는 2036년까지 미국 전역의 타코벨, 타코벨 칸티나, 라이브 마스 카페 매장에서 독점 음료 판매권을 유지하게 되며,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태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유통권도 지속 확보하게 된다.

이번 장기 계약 연장은 KFC가 내년 1월부터 미국 내 3700여 개 매장의 음료 공급업체를 펩시코에서 코카콜라(KO)로 변경한다고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성사된 것이다. 미국 내 82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한 타코벨의 거대 네트워크를 지켜냄으로써 펩시코는 핵심 판매 물량을 방어함과 동시에, 그동안 공동 브랜드 제품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온 고마진 푸드서비스 채널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투자자들 역시 이번 10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펩시코의 내수 매장용 음료 시장 점유율 보호이자, 양사가 공동 개발해온 메뉴 혁신의 상업적 가치를 재확인한 호재로 평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소식에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펩시코 주가는 전일 대비 3.07% 상승하며 138.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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