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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남아공은 회원국 자격을 갖춘 나라가 아니라는 점을 전세계에 보여줬다”며 “남아공에 대한 모든 지원을 즉시 중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G20 정상회의에서 남아공을 배제하겠다고 한 이유는 올해 의장국이었던 남아공이 지난 23일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폐막식에서 내년 의장국인 미국에 의사봉을 넘기는 이양식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남아공의 백인 박해를 주장하며 올해 G20 정상회의에 불참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G20 정상회의에 남아공 대신 G20 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폴란드를 초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초기부터 남아공 정부가 백인들의 토지를 몰수하고 있으며, 백인들이 폭력 및 차별에 시달리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불법 이민자를 강력 추방하며 분쟁 지역 난민도 사실상 받아들이지 않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남아공 백인 59명을 난민으로 받아들였다.
남아공 인구 가운데 백인은 8%에 불과하지만 남아공 전체 사유지의 75%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남아공은 과거 아파르트헤이트(흑백 분리 정책)의 유산을 청산하겠다며 토지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백악관에서 열린 세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자리에서도 남아공의 백인 농부 집단 살해 의혹을 담은 동영상을 틀며 면박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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