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8개월만에 소상공인 600억 대출보증 지원

김정유 기자I 2025.10.01 09:00:16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월 소상공인 협약 보증 대출 2차 사업 시작 이후 지난달까지 2000여명의 소상공인 대상으로 600억원 이상의 대출보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월 카카오뱅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아한형제들과 카카오뱅크가 각각 35억원씩 70억원을 마련해 이를 재원으로 활용했다. 지역신보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보증서를 발급해주고, 카카오뱅크가 보증서를 기반으로 대출 심사와 지급을 진행한다.

협약 보증 대출 2차 사업은 광주와 부산, 대구, 인천, 세종, 울산, 충북 등 7개 지역에서 이미 신청이 마감됐다. 경북의 경우 기존 75억원 규모에서 올 봄 산불 피해와 경주 APEC 정상 회의 일정 등을 고려해 150억원으로 보증 규모를 늘렸다. 배민은 연내 협약 보증 대출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대출 보증을 받은 업주 중 중저신용자 비중은 약 65%다. 기존 1금융권 상품에서 쉽게 대출을 받지 못했던 소상공인들이 보증 재원을 통한 보증서 발급으로 최저 1%대의 낮은 금리를 지원받았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협약 보증 대출 2차 사업으로 많은 외식업주분들이 좋은 호응을 보내주신 만큼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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