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정부에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운행 촉구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정재훈 기자I 2025.09.05 08:00:03

분당선 왕십리~청량리 구간 단선전철 신설도
주광덕시장 "상대적으로 비용 적게들어 효율성 커"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철도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전방위적 행정력을 집중한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한국철도공사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운행’ 및 ‘분당선(왕십리~청량리) 단선전철 신설 촉구’ 내용이 담긴 정책건의서와 11만3000여명의 시민 서명부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운행’을 위해 동대문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도 동대문구와 함께 국토부를 방문해 공동 건의했다.

주광덕 시장(오른쪽)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사진=남양주시 제공)
두 지자체는 수도권 동북부와 서남부를 직결로 연결하는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요청했다.

경춘선과 수인분당선은 현재 청량리역을 통해 일부 환승할 수 있지만 환승 대기 시간과 열차운행 간격, 운행횟수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편의성이 크게 떨어지는 상황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경춘선 열차 일부를 수인분당선으로 직접 연결해 청량리 환승 없이 곧바로 왕십리, 강남권, 수원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왕십리~청량리 1㎞ 구간에 단선전철을 신설해 노선 여유를 확보하고 분당선 운행횟수를 늘려 직결 운행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함께 건의했다.

이 사업은 이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안으로 경춘선 직결사업과 맞물려 수도권 동북부와 서남부를 연결하는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주광덕 시장은 “철도사업은 막대한 예산과 오랜 기간이 소요되지만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도 큰 편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4만 남양주시민의 서울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대할 뿐 아니라 강원권, 수도권 동북부·남부, 서울, 인천을 아우르는 균형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