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채홍호 대구 재난안전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3일 브리핑에서 “경찰의 디지털 포렌식으로 2011년부터 2020년 2월까지의 교인 명단 관련 컴퓨터 파일을 분석한 결과, 신천지에서 제출한 명단과 불일치하거나 확인 불가능한 교인 1877명의 명단을 확보했다”며 “명단 누락과 불일치가 의도적인 삭제로 인한 방역방해인지 아니면 탈퇴 또는 타교회 이적으로 인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경찰의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8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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