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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삼척 어린이들이 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려는 목적에서 기획됐다. 삼표시멘트가 주최하고 삼척교육지원청과 삼척문인협회가 후원한다.
글짓기 대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5시간 동안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가을 △통일 △아버지의 자동차 △가족사진 등 주제에 맞춰 시와 수필 형식의 글을 썼다. 심사위원은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4편 등 23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엄찬식(정라초 6학년) 학생이 쓴 수필 ‘아버지의 자동차’가 받았다.
아울러 이날에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끄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삼표시멘트는 이날 시멘트 제조공정을 비롯한 시멘트 순환자원 활용, 삼표그룹의 역사 등을 보여주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최돈창 삼표시멘트 삼척 공장장은 “어린이들이 각자의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