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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퍼시스의 올 상반기 매출은 1852억원으로 전년 동기 1861억원 대비 0.5% 감소했다. 매출 규모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수익성이 악화됐다. 전년 상반기 영업이익 53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75억원의 영업 손실을 보이며 적자 전환했다.
수년간 실적 부진에 시달리던 코아스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정상화 노력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4년 최대주주 변경을 계기로 경영진을 전면 재편하고 수익성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 결과라는 설명이다.
코아스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중심의 수주를 확대하고, 생산 효율화와 고정비 절감, 전사적인 경비 절감 노력을 지속했다”며 “생산·영업·관리 등 전 부문이 함께 수익성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해 온 결과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흑자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탄소저장량 인증 사무가구 ‘인스파이어 코어’ 시리즈 45종을 통해 기업의 자원순환·저탄소 조달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퍼시스는 국내 내수 경기와 가구 시장 불확실성과 원부자재 및 사업 운영 비용 상승 등으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퍼시스 관계자는 “수익성은 감소했지만 매출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금융 수익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퍼시스는 지난달 출시한 ‘퍼시스 오피스 구독 서비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기업에 필요한 사무가구를 대여하는 것을 넘어 계약 기간 동안 정기 점검과 유지보수 등 사무 환경에 대한 운영 전반을 제공한다. 일회성 가구 판매에서 벗어나 고객 기업과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한다.
박정희 퍼시스 대표는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가구를 공급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다음을 더 많이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오랫동안 고민했다”고 밝혔다. 함철우 퍼시스 부사장은 “(구독 사업이) 사실 단기적인 성과로 보면 영업이익이나 현금흐름 측면에서 당연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구독 서비스 출시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라는게 회사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