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비모바일 성장으로 실적 개선 가속화…목표주가 34만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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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5.12.30 07:50:35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하나증권은 30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비모바일향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성장 동력이 확보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북미 모바일 신모델 판매량 호조가 장기화되며 단기 실적이 양호하게 지속되는 가운데 비모바일향 매출 비중 확대로 중장기 성장동력이 확보됐다”고 평가했다.

LG이노텍에 대한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30% 이상 상향 조정, 올해 4분기 매출은 7조50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영업이익은 39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환율 효과 및 북미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가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광학 부문의 경우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의 9~10월 신모델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증가가하는 등 중국, 미국 등 주요 지역에서 판매량 호조가 장기화하고 있고, 기판 부문에서도 디스플레이용 기판의 경우에는 상반기 이후 재고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전장 부문에서는 전방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고수익성 제품 중심으로 믹스 개선을 통해 안정적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

내년 전망도 긍정적이다. LG이노텍의 2026년 매출은 22조1956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해 영업이익률 3.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내년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원가 상승에 따른 세트 수요 역성장 우려가 있지만 고객사 내 점유율 안정화 및 카메라 모듈 스펙 업그레이드(가변조리개)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효과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휴머노이드 로봇향 카메라 모듈 공급이 가시화되며 추가적인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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