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왜 만날 세수만 시켜요?" 여드름 치료제 광고 `눈길`

문정태 기자I 2010.07.27 15:26:03

한독약품, 여드름스토리 4편..중고생 500명 설문 후 에피소드 담아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엄마 화장품엔 몇 십 만원씩 쓰시면서 제 여드름엔 왜 한 푼도 안 쓰세요? 만날 세수만 시키고..저도 신경 좀 써주세요."(세수 편)

"엄마 사실은 이 바가지 머리 너무 지겨워요. 이마에 여드름 때문에 어쩔 수도 없고..아시잖아요 엄마 닮아서 저 이마 완전 이쁜 거. 저 스타일 좀 살려주세요."(체육시간 편)


최근 한독약품(002390)이 여드름 치료제 `크레오신®티`가 여드름에 대한 10대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낸 4편의 새로운 광고를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크레오신®티`의 새로운 광고의 특징은 여드름으로 고민중인 10대가 화자로 설정돼 여드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토로한다는 점이다.

대학교에 들어가면 여드름 없어진다는 엄마의 말과는 달리 여드름투성인 대학생언니를 보고 고민하는 `대학생언니 편`, 이마에 난 여드름을 가리기 위해 달리기 할 때도 앞머리를 잡고 뛰는 `이마 여드름 편` 등 10대만이 공감할 수 있는 여드름 스토리를 담아냈다.

광고기법적인 측면에서는 2010월드컵 화면에서 자주 보였던 `초고속 카메라` 촬영 기법을 사용했다. 초고속 카메라 촬영 기법의 느린 화면 속에 10대의 속마음을 내레이션으로 담아 무엇보다 아이들의 마음 속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했다.

한독약품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이전의 애니메이션 광고에 비해 주 소비자 층인 10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며 "10대의 솔직한 여드름 고민을 담음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크레오신 티는 전국의 중고등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드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10대의 진정한 속마음을 반영했다. 광고 컨셉으로 사용된 4개의 에피소드는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실제사례를 바탕으로 했다.

한독약품 크레오신®티는 하루 두 번 물파스처럼 톡톡 두드려 바르는 액상형 여드름 치료제로 여드름의 원인균을 없애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간편하고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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