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그린란드, 이제 우리가 지킨다"…트럼프 '영구 통제' 선언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성수 기자I 2026.09.19 17:04:02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대규모 병력 배치 예고…"적대세력, 허가 없인 못 들어온다"
덴마크 총리 "美·그린란드와 다음주 '안보 강화' 합의 서명"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에 자국 병력을 증강 배치한다며 미국이 영구적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이 덴마크 왕국 및 그린란드와 (이같은) 합의를 체결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밝혔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트럼프 대통령은 이 합의가 "미국에 그린란드 안보와 그 밖의 모든 필요 사항에 대한 영구적 통제권을 부여함으로써 미국이 가진 수많은 우려를 완전히 해결한다"며 "미국이 부담할 비용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린란드와 미국의 안보를 확보하고 수호하기 위해 미국이 그린란드에서 필요한 일을 수행할 완전한 능력을 영원히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부터 미국의 어떠한 적대세력도 우리의 명시적 서면 승인 없이 그린란드에 기지를 두거나, 병력을 주둔하거나, 민감한 투자를 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의 적절한 지역에 대규모 병력 주둔지를 구축하는 절차에 즉시 착수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곳을 철저히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부터 그린란드를 미국에 병합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러시아나 중국이 그린란드를 차지할 경우 미국의 항공·해상 안보가 위협받고, 덴마크는 이를 방어할 능력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미국, 덴마크, 그린란드가 북극과 북대서양 지역의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합의에 다음 주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