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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튼은 딥시크 자체 제공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별도 클라우드에 모델을 직접 탑재해 제공하는 ‘안전 서비스’ 방식으로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뤼튼 관계자는 “이번에 제공하는 딥시크 안전 서비스는 모델 제작사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클라우드 상에서 모델을 구동한다”며 “이용자 입력 데이터가 특정 국가로 유출되지 않으며 제작사의 모델 학습에도 이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뤼튼이 제공하는 딥시크 ‘안전 서비스’는 카카오톡 뤼튼 채널에서 무료·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뤼튼’ 채널 검색 및 친구 맺기를 하면 해당 대화창에서 딥시크와 안전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뤼튼은 딥시크 모델을 먼저 카카오톡 채널에서 서비스한 뒤 실제 성능과 이용자 반응을 분석해 향후 자사 웹과 앱 서비스로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AI 대중화를 주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그동안 전 세계의 고성능 AI 모델을 무료·무제한으로 제공했다”며 “딥시크 이후 펼쳐질 새로운 AI 모델 각축전 속에서도 누구나 가장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AI를 즐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