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희망을 잃어가는 세대에게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을 전하는 이야기.
2분 남짓의 이 단편 영상은 인공지능 AI가 만들었습니다.
문자로 대본만 쓰면 배우와 카메라 없이도 누구나 영상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장진욱/패러닷 대표]
“생성형 AI를 활용해서 하나의 영상 콘텐츠를 완성도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능들이 필요해요. 좀 더 자동화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기능이라든지 최신 AI 모델을 적용한다든지, 그런 쪽으로 집중해서 현재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이미지를 글로 적고 생성 버튼을 누르면 영상으로 제작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영상은 광고와 영화, 뮤직비디오로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대기업부터 공공기관까지 문의가 잇따릅니다.
[장진욱/패러닷 대표]
“생성형 AI가 함께하면서 AI 크리에이터들이 할 수 있는 역량이 엄청나게 커진 거거든요. 현재 저희가 알고 있는 창작자 시장 대비해서 저는 최소 10배 이상 커질 거라고 보고 있고요.”
업무를 도와주는 AI는 일상 속 든든한 비서로도 활약합니다.
현재 상태를 운전모드로 설정하니 AI 비서가 대신 응대해 줍니다.
[AI 비서]
“안녕하세요. 지금 김이사님이 운전하고 있어서 통화가 어렵대요. 전달하려는 말씀해 주시면 전할게요.”
솔트룩스 자회사 플루닛이 지난해 선보인 생활밀착형 AI 서비스 ‘손비서’입니다.
기본적인 전화응대를 비롯해 부재 메모와 다시 듣기, 대화 검색 등 통화 내용 분석이 가능합니다.
AI 비서와 일상 대화도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서울 날씨를 알려달라고 하니, 미세먼지 농도를 파악해 마스크 착용까지 권장합니다.
2TB(테라바이트)를 학습한 거대언어모델(LLM) 루시아GPT를 탑재해 답변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통화량이 너무 많아서 AI 비서를 통해 자신의 업무를 보조받고 해결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비즈니스, 상황에 맞게 AI를 마음대로 변경하고 나에게 최적화된 AI 비서로 바꾸는 에이전트의 본연 역할을 하는 게 앞으로의 계획입니다.”
더욱 섬세해진 AI는 일상 곳곳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영상취재 강상원 양국진/영상편집 김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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