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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원 선수는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서 한성봉(대구달성군청)과 함께 출전하는 복식 종목 준결승 진출 및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임호원 선수는 주 코치와 함께 지난 8월 14일부터 24일까지(약 10일간) 파리 패럴림픽 대비 사전 캠프에 참가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 휠체어테니스 종목은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임호원 선수는 최근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의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작년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서 남자 종목 최초로 복식 금메달을 획득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올해 2월 영국에서 열린 Bolton Indoor ITF3 대회에서는 단식과 복식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5월 스페인에서 열린 XII Torneo Fundacion Emilio Sanchez Vicario 대회와 7월 독일에서 열린 German Open 대회에서도 복식 우승을 거머쥐며 실력을 입증했다.
임호원 선수는 이번 대회를 특별히 의미 있는 도전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는 “패럴림픽에 세 번째 출전하는 것이지만, 이번 대회는 메달을 목표로 출전하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며 “주변의 기대도 크지만, 나 스스로도 큰 기대와 자신감을 갖고 있다. 성장한 나를 보여줄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하며, 메달 획득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목표를 달성하고 돌아오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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